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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루!
요즘 인기가 급급 상승하고 있는 방송인이죠.
최근 매불쇼 같은 팟캐스트/유튜브에서 신기루를 접하면서 그녀를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그녀를 알게 된 과정은 3단계로 나눠야 할 것 같습니다.
단계별로 그녀에 대한 저의 평가가 달라졌다는 뜻이에요.
(아마 많은 사람들도 그녀를 3개월 정도 겪으시면 저랑 비슷한 과정을 겪으실 것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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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계. 놀람
그녀의 말은 다른 방송 출연 여성의 말과 다릅니다. 그래서 일단 놀라게 됩니다. (예를 들어... 담배, 섹스, 욕, 식성, 체중) 내용만 보면 그녀의 말은 성별의 구분이 없는 유니섹스입니다. (오히려 약간 남성에 가깝죠 ㅎㅎ)
2단계. 불편함.
처음 놀라고 그 이후에는 자연스럽게 불편함을 느꼈습니다. 익숙하지 않음에 따른 불편함입니다. 방송이 아니라 그녀를 실제 1:1로 만나면 돈을 뜯길 것 같은 불편함.
3단계. 재미
익숙한 것들은 편하지만 지루합니다. 신기루는 익숙한 사람이 아닙니다. 그래서 지루하지 않아요. 여기서 재미가 느껴집니다. 신기루 아니면 누가 저런 말을 할 수 있을까? 이런 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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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루는 이런 사람입니다.
제 생각엔 공중파랑은 맞지 않을 것 같아요.
요즘 공중파 출연이 예전처럼 중요한 것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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