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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Y 만들기

생강차 만들기 아주 쉬운 방법

by 망고미 2017. 1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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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강차는 체온을 높여서 몸의 면역력을 키워주는 대표적인 건강 식품이죠. 아시죠? 

이 좋은 생강을 가장 손쉽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이 바로 생강차입니다. 

마트에서 파는 생강차 첨가물이 너무 많이 들어가서 오히려 건강을 해칠것 같아요. 

제대로 좋은 재료를 사용해서 만들었다고 하는 생강차는 가격이 어마어마 하죠... 

그래서 생강차는 직접 만들어 먹는게 최고에요. 

생각보다 어렵지 않아요!  


[재료]

1. 생강

저는 2.25kg의 생강을 준비했어요. 

껍질을 벗기면 원래 무게의 약 70%가 됩니다. (즉 1.575kg)


2. 설탕 

   껍질 벗긴 생강 무게의 60% 정도 준비해 줍니다. (1.575kg의 60%는 945g)

   저의 입맛기준으로는 60% 정도의 설탕을 넣으면 평균적으로 달콤한 생강차가 됩니다. 

   더 달콤한 생강차를 원하시면 껍질 벗긴 생강무게의 70%에 해당하는 설탕을 준비해주세요. 


3. 계피 

   생강의 매콤한 맛을 한 단계 더 살려줍니다. 계피는 손가락 크기만한 3조각이면 충분해요.



병은 반드시 끓는 물에 넣어서 소독시켜 주셔야 생강차가 상하지 않아요. 


오늘 큰 역할을 할 해피콜 고속블렌더입니다. 


[생강차 만드는 방법]

1. 생강을 껍질을 벗깁니다. 

   생강껍질 벗기는게 생강차 만들기에서 가장 힘이 많이 드는 부분이에요. 

   하지만 제가 만드는 방법으로 하면 껍질을 완벽하게 안벗겨도 됩니다. 흙을 제거하기만 하면 충분해요. 


2. 껍질 벗긴 생강을 블렌더에 물과 함께 넣고 갈아줍니다. 

   다른 분들은 휴롬을 사용해서 생강즙을 추출하시는데요... 휴롬을 사용하면 시간이 많이 걸리는 단점이 있어요. 

   그래서 저는 해피콜 블렌더를 사용합니다. 블렌더를 이용해서 물과 함께 생강을 곱게 갈아줍니다. 

   그리고 양파망 같은 망에 건데기는 거르고 생강물(물+생강즙)만 모읍니다. 


생강액을 모은 모습이에요. 

샛노란 색이 아주 맘에 듭니다. 

이때쯤 되면 향긋한 생강의 향이 진동을 하죠.  



제가 생강껍질을 완벽하게 제거할 필요가 없다고 앞에서 말씀드렸죠. 

왜냐하면 생강액을 짜낸 건데기는 거름망에서 한꺼번에 제거되기 때문이에요. 

굳이 완벽하게 껍질을 제거하느라 고생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흙만 제거하시면 되요. 


3. 생강액을 약 2시간 정도 놔두면 밑에 하얀 생강 전분이 가라 앉습니다. 

  생강 전분을 가라 앉히는 과정을 빼먹으면 생강차가 푸딩처렁 굳어요. 


4. 바닦에 가라 앉은 전분을 빼고 나머지 생강액을 냄비에 넣고 계피와 함께 졸여주시면 됩니다. 



생강전분을 주걱으로 긁어봤어요. 

밀가루 반죽처럼 끈적끈적 합니다. 



계피조각과 함께 끓여줍니다. 

계피는 너무 오래동안 끓이면 아주 매워져요. 5~8분정도만 끓여주고 계피는 건져냅니다.


원하시는 걸죽함이 나올때 까지 계속 끓여서 졸여 줍니다. 


5. 왠만큼 됐다 싶으면 준비하신 공병에 넣어서 식혀주시면 끝이에요. 



생강은 몸을 따뜻하게 하는 등 여러가지 효능이 많아요. 


하지만 모든 음식들이 그렇도 생강도 부작용이 있습니다. 

평소에 열이 많은 분들은 너무 많이 드시면 오히려 안좋다고 하네요. 

그리고 생강이 위액 분비를 촉진시킨데요. 그래서 위장 장애가 있으신 분들 역시 적당히 드셔야 좋겠습니다. 


생강차먹고 감기없는 겨울 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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