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토 라이프스타일의 시작

제가 사실 건강에 관심이 참 많았던 적이 있습니다. 

어렸을 적부터 건강의 중요성에 대해서 알게 되었죠. (특별히 아팠던 적도 없는데 무슨 일을 계기로 건강의 소중함을 알게 되었는지는 모르겠네요.)

그래서 건강 관련 다큐멘터리를 잘 챙겨보고 건강 관련 책들도 잘 읽고 하지요. 

저탄고지에 대해서 알게 된 것도 MBC 다큐멘터리를 통해서였던 것 같습니다. 

지방의 누명이란 유명한 다큐멘터리가 있었죠. 2016년에 방영된 다큐멘터리에요. 

그때 이후로 저도 따라 했었습니다. 그런데 회사 일이 바빠지고 그래서 스트레스받고 회사에서 회식하고 하면 저탄고지 따위는 까맣게 잊어버리고 다시 원래 식단으로 돌아가게 되더라고요. 스트레스가 많은데 먹는 것까지 통제하려고 하니 쉽지가 않더라고요.

특히나 제가 좋아하는 쏘울 푸드들은 한결같이 고탄수화물 음식들이에요. 냉면, 피자... 넘 맛있죠.. ㅎㅎㅎ

그래서 어느 순간 저탄고지를 잊고 살면 결코 다시는 생각이 안 나더라고요.. 

그러던 어느 날 따릉이를 타고 퇴근하면 우연히 팟빵 팟캐스트로 벙커 특강 양준상 편을 듣게 되었어요. 

사실 이미 몇 년 전에 들었던 방송이었는데 다시 듣게 된 거죠. 

특별히 느낀 점은 없었는데 그 방송을 들으면서 제가 한때는 건강에 많은 신경을 썼었고, 저탄고지를 했었다.. 그리고 그 효과가 확실히 있어서 그땐 에너지가 넘치는 생활을 했던 적이 있었다... 라는 기억이 되살아났죠. 

그래서 다시 시작해 보기로 했어요. 저탄고지 키토라이프 ! 

저의 블로그에 이렇게 새로운 카테고리도 만들어 놓고 쭉 기록을 해보려고요 ㅎㅎ

키토라이프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