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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삼척 대명 쏠비치 근처 맛집 부일 막국수

by 망고미 2017. 1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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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명 삼척 쏠비치에 놀러갔어요. 

그런데 아무리 리조트 밥이 맛있더라도 삼시세끼를 리조트 안에서만 먹고 싶진 않아요. 

왠지 리조트 식당들은 로컬 푸드가 아닌것 같고 외지인들의 입맛에 맛춘 것 같은 보편적인 맛이 나거든요. 


그래서 검색을 열심히 해보았어요. 

삼척에는 맛집이 별로 없어서 실망했어요. 

그중에서 제일 맛집인 것으로 예상되는 부일 막국수에 가보았어요. 

저는 막국수, 냉면 같은 차가운 국수류를 참 좋아하기 때문에 왠만큼 맛있으면 만족할 것 같아요.  


삼척 쏠비치에서 정말 가깝더라고요. 차타고 약 5분이에요. 

간판은 이렇게 생겼어요. 

간판 만든지 얼마 안된것 같은 깔끔한 모양의 간판이죠. 


식당도 보통 막국수 집처럼 생기지 않았어요. 

처음에는 전원주택을 짓다가 막국수 식당으로 바꾼것 같은 느낌이에요. 



실내는 이렇게 생겼어요. 3시 30분에 갔는데도 사람들이 꾀 있더라고요. 


메뉴가 적혀있는 주문표에요. 

막국수의 사이즈가 대와 소밖에 없어요. 

왠지 손님들이 대를 먹도록 유도하는 것 같은 세팅이에요. (소를 먹다가 부족할까봐 대를 시키는 심리를 이용한 것이죠.) 



백김치 인듯해요. 

이거 맛있어요!



무김치도 맛있어요!!

이제 막국수만 맛있으면 되요!!


윗쪽이 소, 아랫쪽이 대에요. 

역시 소는 좀 작고 대는 좀 많아요. 


막국수 소와 대의 사이즈 비교에요. 약 1.5배의 차이에요. 


비주얼이 몹시 마음에 들어요. 

이건 분명 맛있을 거에요. 

저 오이 밑에 감춰진 매운 고추양념을 국물에 풀기전에 국물을 마셔봤어요. 

희안한 맛이에요. 

해물로 육수를 낸것 같은 감칠맛이 나요. 

마치 진주냉면의 육수와 비슷한 느낌...(주냉면 방문기 바로가기)



고추양념을 푼 모습이에요. 

역시 고추양념을 푸니 국물이 더 맛있어 졌어요. 

여기에 연겨자를 꼭 넣어야 국물이 비로소 완성 되는 맛이에요. 



맛있는 맛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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