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릉역 맛집 용호낙지 강남점 솔직 방문기

일단 저는 용호낙지가 유명한 곳인 줄 몰랐어요. 

용호낙지는 부산에서 성공해서 서울까지 올라온 케이스에요. 

서울에 벌써 지점이 다섯 군데나 있어요. 종로, 여의도, 상암, 구로, 강남(선릉)

선릉역 근처에 있는 용호낙지는 강남점입니다. 이곳을 지나가면서 사람이 항상 많고 평일 점심시간에는 직장인들이 줄 서 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어요. 

직장인들은 점심시간 1분 1초를 상당히 중요하게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직장인으로서 1시간 남짓인 점심시간을 줄 서는 데 사용한다는 것은 들어본 적이 없어요. 그런데 이 집 앞에서 줄을 서는 사람이 많더라고요!!

그래서 궁금증이 생겼고 줄이 전혀 없는 저녁에 방문하였습니다. 

눈 오는 겨울 저녁이었어요. 

용호낙지는 간판과 메뉴의 폰트가 참 깔끔하게 생겼어요. 

출입문에서부터 영업시간과 메뉴가 뜨악 하니 붙어있습니다. 

영업시간은 10:30~21:30이네요. 

2인분 이상 주문할 수 있네요. 즉 혼자 오면 안 되는 곳입니다. (단, 혼자서 2인분을 먹는다면 가능하겠죠 ㅎㅎㅎ)

용호낙지 메뉴는 3가지에요. 

1. 낙새 : \10,000

2. 낙곱새: \12,000

3. 용호전골: 소 \38,000 대 \48,000

              

내부 인테리어가 상당히 좋습니다. 

흔한 곱창전골집의 분위기가 전혀 아니에요. 

높은 천장, 화이트 벽, 조명, 인공 나무 등 좋습니다. 

사이드로 이런 걸 주네요. 삶은 낙지 채소입니다. 

기본 반찬들이에요. 

용호전골 대(大)의 모습입니다. 

먹어본 결과 솔직히 말해 맛있다고 할 정도는 아니에요. 

줄 서 먹을 정도는 더욱 아니에요. 

평범한 곱창 전골입니다. 낙곱새가 유명하니 다음 기회에는 꼭 낙곱새를 먹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