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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솔직한 1년 사용기 마이크라라이트 투폴드 연년생 유모차

by 망고미 2020.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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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모차는 육아의 필수품이죠. 

만약 유모차가 없다면... 

둘째는 아기 띠에 매달고... 

첫째는 손으로 질질 끌면서 ㅠㅠ 

상상하기도 싫은 일들이 벌어질 것 같네요. 


우리 집 아기들을 지난 1년 동안 책임지고 있는 유모차는 

마이크라라이트 투폴드 연년생 유모차에요. 


저희 집에 마이크라라이트 투폴드만 있는 것은 아니지만 

가장 주력으로 사용하고 있는 유모차랍니다. 


역시 이 유모차의 최대 장점은 2인용이라는 것. 

보통 연년생이나 쌍둥이 자녀들이 있을 때 주로 사용하시는 것 같은데

저희집 아기들은 두 살 터울 형제에요. 

두 살 터울 아기들도 함께 사용하기에 좋은 것 같아요. 


지금 5살, 3살인데 여전히 아이들의 최애 유모차에요. 

지금은 마이크라라이트 올 뉴 투폴드 버전이 출시되어서

최저가가 99만 원 정도 하는군요.. 비싸죠... 

(저는 이전 버전을 중고로... ㅎㅎㅎ)



뒷자리는 큰 아들의 자리고 

앞자리는 둘째 아들의 자리에요. 

둘째가 가끔 뒤에 타고 싶다고 해서 

의미 없는 아기들의 실갱이가 벌어지기도 하죠 ㅎㅎ


마이크라라이트 투폴드 연년생 유모차는

여러 가지 형태로 변신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에요.  

1. 뒷좌석을 붙여서 2명이 앉아서 탈 수 있고

2. 뒷좌석을 떼어내서 앞 좌석만 1인용으로 사용할 수도 있고

3. 뒷좌석을 떼고 발판을 펼쳐서 뒷좌석 대신 서서 탈 수도 있는 신통방통한 유모차죠. 


아래 사진이 첫째 아들이 

마이크라라이트 투폴드 뒷좌석을 떼어내고 

발판을 펼쳐서 

그 위에 서서 타고 있는 모습이에요. 


아래 사진은 첫째 아들이 앞자리에서 잠들었을 때

둘째가 뒷자리를 차지하고 

의기양양한 모습 ㅎㅎㅎ


아이들이 유모차 뒷자리에 

서서 타는 것을 너무 재밌어 하더라고요


역시 단점은 커다란 부피와 무거운 무게입니다. 

유모차가 너무 커서 소나타 트렁크에 

마이크라라이트 투폴드를 집어넣으면

거의 꽉 차더라고요. 


그래서 유모차를 차에 가져가야 할 일이 있을 때는 

간단하고 작게 접히는 유모차를 사용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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