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한 방문기..천호 현대백화점 옥토넛 어드벤처 팝업 스토어

요즘 장마... 장난 아니죠?

하필이면 휴가철에 장마라서 정말 힘드시죠?

아이들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들 방학이라서 집에 있는데

비까지 와서 나갈만한 곳이 없죠?

집 근처에 현대 천호 백화점에서 옥토넛 어드벤처 팝업 스토어를 열었다고 해서 가봤습니다. 

저희 아이가 워낙 옥토넛 팬이기도 하고

갈만한 다른 실내 장소들은 다 가봐서... 

이런 새로운 이벤트가 있다고 하면 일단 가보는 게 답이죠.

장소는 천호 현대백화점 13층 문화홀이에요. 

13층까지 가지 않는 엘리베이터가 있어요. 

그래서 한번 바꿔 타고 갔답니다. 

입장료가 없긴 한데...

아래 개인정보를 수집에 동의를 해야 하더라고요...

(소중한 내 개인정보를 어디다 쓸라고 하는지...)

입구에 옥토넛 장난감들이 있어요. 

저희 아이들뿐만 아니라 

다른 아이들도 이 장난감들에 별 관심을 보이지 않더군요...

입장할 때 이런 페이소 실리콘 팔찌를 줍니다. 

실내에 들어가면 이렇게 어둡게 해서

뭔가 흥미진진하게 해놨어요. 

이런 해파리 통로... 

정성이죠...

점프점프를 할 수 있는 트팸펄린이 있어요. 

무대 위 디스플레이에서는 옥토넛 영상이 무한반복 재생 중이죠.

하지만 아무도 안 봐요. 

이 영상을 보기엔 분위기가 너무 어수선하거든요. 

옥토넛 장난감을 잠수 시켜 놓은 

어항이에요. 

정성이죠. 

두 형제를 

점프 놀이를 하라고 트램펄린에 집어넣었는데

멀뚱멀뚱 있죠. 

흥이 안 나는 것 같아요

너무 시끄럽고 어수선하거든요. 

총평!

옥토넛 좋아하는 저희 형제도 별로 흥미를 느끼지는 않았어요. 

아마 사람들이 너무 많고 계속 음악을 틀어놓아서

여기 분위기가 엄청 산만하거든요. 

그리고 사람들이 워낙 많다 보니 

코로나 걱정 때문에 오랫동안 있지 못하겠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