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보4k 솔직한 리뷰... 단점 많다!

티보4K를 샀습니다.

왜 샀나고요?

LG유플러스 같은 IPTV를 끊기 위해서 샀습니다.

더 이상 IPTV를 봐야 할 이유를 찾을 수 없었기 때문이지요. 

IPTV를 볼때가 언제일까...?

생각해 보니 지친 몸을 소파에 앉히고 아무 생각 없이 리모컨을 돌리고 있을 때였어요. 

그런 용도로만 쓴다면 과감히 없애도 되겠다 싶었지요. 

그래서 IPTV를 끊고 대체제로 구매한 것이 바로 티보4K!

미국 아마존에서 샀어요.

제품 가격 $29.00

배대지 비용 $8.00

환율 $1250

최종 구매 가격= 46,250원이 었네요. 

 

↓↓↓참고로 현재 네이버 최저가는 41,900이군요...  ↓↓↓

 

도착한 모습은 이런 단출한 박스입니다. 

 

구성품 역시 이렇게 단출하죠

(저 밑 사진에 보이는 하얀색 돼지 코는 불포함입니다. 제 서랍에서 꺼낸 거예요)

포함된 아답터는 전압이 100~240V / 50-60Hz입니다.

때문에 한국에서 돼지코만 끼우면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어요. 

 

옆에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조그만 버튼이 하나 있습니다. 

아마도 리셋 버튼일까요?

 

반대쪽 옆에는 USB-C구멍이 있습니다.

언제 필요한지는 모르겠지만요...

 

연결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그냥 TV 뒷 HDMI 단자에 끼워주기만 하면 돼요. 

다만, 소프트웨어 적인 연결(계정 만들기, 로그인 등)은 귀찮을 정도로 까다로웠어요. 

하지만 인내심을 갖고 할 수 있는 정도입니다. 

 

본격적으로 티보 4k의 단점에 대해서 정리해 볼게요. 

1. 앱이 다 있는 것이 아니다!

저는 티보를 이용하면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있는 앱들을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줄 알았어요. 그런데 그게 아니었어요!

티보에서 지원되지 않는 앱은 볼 수가 없더라고요...

가장 아쉬운 앱은 티빙, 쿠팡플레이

지원되지 않는 앱 : 티빙, 쿠팡플레이

지원되는 앱 : 유튜브, 넷플릭스, 디즈니 플러스, 웨이브, 왓챠, 아마존 프라임

 

2. 기대했던 아마존 프라임의 영화는 대부분 재생이 안된다. 

저는 직구를 많이 하는 편이라 아마존프라임 유료회원입니다.

그래서 늘 돈은 내지만 아마존 프라임의 혜택 중에 하나인 아마존프라임 무비를 못보고 있다는 사실을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었죠. 그래서 티보4k를 사용하면 한국에서도 아마존프라임 무비를 볼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지원되는 지역이 아니라서 재생이 안되더군요... 80%가 재생이 안 되고 20%는 재생이 되긴 합니다. 

 

3. 티보4K 리모컨이 너무 작고 가볍고 미끄럽다. 

티보 리모컨은 사용이 편리하기로 유명하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그런데 언제부터인지 아주 작아졌네요.

매끌매끌한 매트형 소재여서 손에 쉽게 쥐어지지 않네요 ㅠ

잡을 때마다 버튼이 눌러지지 않으면서도 미끄러지지 않도록 주의하여 잡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어요.  

하지만 이런 번거로움은 실리콘케이스를 사서 해결이 될 것 같습니다

실리콘 케이스 사용기는 택배 도착 후에 써볼게요

↑ 실리콘 케이스 샀어요 ㅎㅎ 리뷰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