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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물걸레 로봇청소기 에브리봇 RS700 장점과 단점 리얼사용기

by 망고미 2017. 8.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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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힘든 집안일을 도와주는 가전제품이 많이 있죠. 빨래건조기, 무선청소기, 로봇청소기, 식기세척기 ...

얼마 전에 그중 하나인 물걸레 로봇청소기를 샀습니다. 여러 가지 모델 중에 브라바 380t와 에브리봇이 인기가 많더라고요. 

나름 리서치를 한 결과, 브라바380t는 조용하지만 깨끗하게 닦이지 않고 로봇이 방을 이동할 때마다 별도의 센서를 같이 이동시켜줘야 하더라고요. 제가 보기엔 아직 불완전한 로봇 같아 보였어요. 


반면 에브리봇은 국산 중소기업 제품이더라고요. 그래서 브라바보다 as가 수월하지 않을까 하는 근거없는 짐작을 해봤어요. 아쉽게도 에브리봇은 요즘 인기있는 샤오미 로봇청소기처럼 스마트하지는 않아요. 에브리봇의 가장 큰 단점은 마치 범퍼카처럼 계속 부딛히며 청소를 해서 충돌 소음이 생기는 것이었어요. 특히 에브리봇 rs500은 그게 심했다고 하더라고요. 하지만 다행히 최근 새로나온 모델인 rs700은 센서기능을 보완해서 실제로 사용해보니 충돌이 별로 없이 부딛히기 전에 알아서 멈추더라고요. 많이 개선된것 같아요. 에브리봇의 가장 큰 장점은 로봇의 무게를 온전히 걸레에 싣고 청소를 해서 좀더 걸래에 힘이 실리는것 같아요. 


택배는 요렇게 도착을 했어요. 


뚜껑을 열어보니 꼭 확인해달라고 하는게 몇가지 있네요...


로봇이 주인님에게 하는 인사말인것 같아요. 


본체의 모습입니다. 


옆 모습이에요. 


주의사항이 또 있어요.  


빠른 사용 설명서이군요. 


물걸레를 붙이는 물걸레 키트에요. 


노란 실리콘 캡을 열고 물을 부어줍니다. 

그러면 계속 걸래가 촉촉해져요. 

방전될때 까지 계속 돌리면 물이 다 소모되더라고요. 


물걸레 키트에 요런 찍찍이(벨크로)가 있어서 걸레를 고정시켜줘요. 

찍찍이 옆에 하얀 구멍에서 물이 공급됩니다. 


극세사 걸레에요. 

걸레가 어두운 색이라서 얼마나 더러워졌는지 가늠이 잘 안되더라고요. 이 점은 좀 아쉬워요. 


생각보다 부딛히지 않고 잘 피해다녀요. 동영상에서 보실 수 있어요. 

그리고 저는 청소기 소리가 마음에 들더라고요. 로봇의 윙하는 모터소리인데 모터2개가 각각 서로 다르게 돌아가서 재미있고 독특한 소리가 나는것 같아요.  


또 하나 아쉬운점은 역시 스마트하지 않기 때문에 청소기가 집 전체를 다 청소했더라도 그 사실을 모르고 계속 방전될 때까지 멈추지 않고 돈다는 거에요. 그래서 좀 답답한 면이 있습니다. 


좀 더 써봐야겠지만 지금까지의 느낌은 사길 잘 한것 같다 입니다. 로봇이 저 대신 여기저기 다니면서 걸레질 하는 모습을 보면 기분이 흐뭇해요 ㅋㅋㅋ


제 돈주고 구입해서 써본 사용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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