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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을밀대 잠실점 방문기. 내사랑 을밀대

by 망고미 2017. 8.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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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냉면을 좋아해요. 

그 중에서도 평양냉면이고. 

그 중에서도 을밀대이죠. 


사실 을밀대 이외의 평양냉면집은 저의 행동반경 안에 없어서 좀처럼 먹을 기회가 없어요. 

저는 마포에 있다는 을밀대 본점을 가본 적이 없어요. 항상 강남역 을밀대만 갔어요. 

[강남역 을밀대 방문기 바로가기] 


하지만 얼마전 잠실역에도 을밀대가 생겼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가봤어요. 

정확히 말하면 잠실역2호선에서는 상당히 멀고 잠실역 8호선에서도 좀 걸어야하는 곳에 있어요.

송파구청 건너편 방이먹자골목에 있어요.


입구는 이렇게 생겼어요.

저 을밀대의 폰트를 다운받고 싶어요. 

강남역 을밀대는 간판을 한문으로 썼는데 잠실점은 한글 간판이네요.

여튼 글씨체가 멋지게 생겼죠. 



생긴지 얼마 안 되어서 넓직하고 깨끗하게 생겼어요. 

맛은 똑 같다고 인터넷 후기들을 확인하고 안심하고 왔어요.  



제가 오전에 가서 손님들이 없고 한가합니다. 



실내에 방도 많고 테이블도 많아요. 

무엇보다 강남역 을밀대와의 차이점은 벽 한면이 통 유리라서 가게가 밝다는 점이에요.. 

강남역 을밀대는 창문이 전혀 없죠. 마치 깊은 냉면의 세계 속에 들어가 냉면 한그릇을 먹고나오는 기분이 들어요. 


저는 언제나 얼음 빼고 양 많이로 주문하죠. 

아주 보기 좋은 모습입니다. 


저의 와이프는 비빔을 주문했어요. 


일관된 세팅 무김치와 겨자.


똬리를 틀고 있던 면을 살살 풀었을 때의 모습.


메뉴판의 글씨색이 파란색인 것도 매력적입니다. 

왜 파란색으로 했을까요?


물은 셀프이네요. 


잠실점을 포함해서 5군데가 있다고 하네요. 생각보다 많네요. 


저기 을밀대의 글씨도 참 멋집니다. 

간판의 글씨체와는 달라요. 

을밀대 사장님은 글씨에 조예가 있는 것이 분명해요. 



영업시간은 아침 11시 부터 밤 10시 까지 이네요. 


   

을밀대는 사랑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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