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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잠실 롯데월드몰 맛집 미미네 분식 맛없는 솔직 방문기

by 망고미 2018.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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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미식회에서 황교익님이 떡볶이를 맛없는 음식이라고 비판하셨다죠. 왜 그러셨을까요 ㅎㅎ

누가 모래도 누군가에게는 소울푸드인 떡볶이입니다. 

떡볶이 매니아인 어느 지인이 그렇게나 좋아하는 롯데월드몰의 미미네 분식집을 방문했어요. 

원래 홍대에서 바삭한 튀김으로 인기를 한껏 얻었던 분식집이었어요. 

그래서 롯데에서 그 미미네를 롯데월드몰에 모셔온 것 같아요. 

평소에는 줄을 서야 할 정도라고 하는데 다행히 이날 줄은 없었습니다. 

제가 유모차를 갖고 있어서 먼저 앉아있으려고 들어가니까 알바분이 계산 전에 앉을 수 없다고 하시더라고요. 

좀 기분나빴지만 넘어갔어요. 하지만 블로그에는 기록해야죠 ㅎㅎ (이런 게 뒤끝인가요..?)

여튼 계산하기 전에는 앉을 수도 없는 분식집입니다. 

메뉴에요. 

떡볶이와 함께 맛있다는 새우튀김을 1마리만 주문해봤어요. 

벽에 한국, 미국, 일본에서 특허를 받은 새우튀김이라고 써놨어요. 

이렇게 큼지막한 번호표를 세워놓으라고 줘요. 


음식 비주얼입니다. 

떡볶이나 새우튀김이나 둘 다 전혀 맛있어 보이지 않는 비주얼이에요. 

특히 새우는 1마리에 2500원인데 이건... 500원 정도의 느낌이네요. 

먹어보니.. 일단 떡볶이는 호불호가 갈리는 맛이네요. 저는 나름 개성 있고 맛있는 국물맛이라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저의 와이프는 동네 떡볶이집보다 맛없다고 하네요. 

특허까지 받았다는 새우는... 참 맛이 없어요...

홍대에서는 더 맛있었는지 모르겠지만... 잠실 롯데월드몰에서는 맛없네요...

친절하지도 않고 맛있지도 않고... 분위기가 좋지도 않은...

추천하지 않는 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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