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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11

"어른이 되면 괜찮을 줄 알았다."리뷰 어른이 되면 괜찮을 줄 알았다. 제가 읽으면서 밑줄친 부분 모음입니다. ++++ 우울증은 치료를 시작하면 대부분 3개월 안에 호전된다. 우울증은 동굴이 아니라 터널이다. 그리고 그 터널의 끝에는 밝은 빛이 나를 기다리고 있다. 이렇게 부정적인 방향으로 사고의 연상이 흘러가다 보면 우리의 정신적 필터는 그 많은 것들 중에 좋은 것들은 다 걸러내고 부정적인 것들만 건져 올리는 특성을 갖게 된다. 그리고 그 부정적인 것들로 전체를 판단하게 된다. 우울한 사람들은 한두 가지 경험으로 성급하게 결론을 내리는 특성이 있다. 진영 씨가 보이는 이런 사고과정의 특징을 독심술과 점쟁이 오류라고 한다. 독심술은 충분한 근거 없이 다른 사람의 마음을 마음대로 추측하고 단정하는 사고의 오류를 말한다. 여기에 한 걸음 더 나아.. 2019. 7. 17.
<콰이어트> 서평 - 나를 개 비누 사업으로 이끌어 준 책 콰이어트를 다른 독서클럽(트레바리)에서 단골로 선택해서 읽는 것을 보고 이 책을 내가 추천하였다.읽다가 왜 이책을 선택했을까? 하는 의문이 많이 들었다 ㅎㅎㅎ 사람의 성향을 여러 유형으로 나누어 그들의 장/단점이 무엇이고 어떤 직업이 그 성향에 맞는지를 추천하는 책/방법론은 이미 많이 있다.MBTI, 인적성검사, 혈액형별 분석... 이책의 작가 수전 케인은 사람의 성향을 외향성과 내향성이라는 2분법 프레임으로 바라본다.그리고 여태까지 우리 사회가 외향성에 지나치게 호의적이었던 반면 내향성에 대해서는 "고쳐야 할 점"이라는 시선으로 부정적으로 바라봤다는 점을 지적한다.작가는 외향성과 내향성이 사람의 특성일 뿐 어느 한쪽이 다른 한쪽보다 우월하고 성공에 유리한 것은 아니라고 주장한다.일반적인 인식은 외향성을.. 2019. 5. 12.
탄수화물은 담배와 같다! [책 "그레인 브레인" 후기] 책 그레인 브레인을 읽으면서 밑줄친 부분을 공유 할께요. 이 책은 제가 LCHF(低탄수화물, 高지방 다이어트)에 관심을 갖고 실천하면서 이론적인 공부를 하려고 읽은 책 중에 하나인데요.. 다른 책들도 하나하나 정리해서 포스팅 해 볼까 합니다. ​사람들이 즐겨먹는 떡, 빵, 국수, 냉면, 파스타, 쿠키, 케이크, 통곡물, 감자, 옥수수, 고구마, 과이 등을 지속적으로 먹는다면 혈당조절에 문제가 생기는 것은 물론, 뇌신경세포의 점진적 파괴, 당과 단백질의 불행한 만남인 최종당화산물로 인해 노화가 급격하게 빨라지고 비만과 당뇨, 치매, 우울증 등이 올 수 있다. ​나는 과일과 다른 탄수화물이 뇌에 물리적 피해를 입힐 뿐 아니라 신체 안밖의 노화 과정을 가속화하는 등 건강에 지대한 악영향을 끼친다는 점을 입증할.. 2018. 9. 30.
사피엔스 유발 하라리 (1) 호모사피엔스는 어떻게? 다른 인간종을 멸종 시켰을까요? 사피엔스는 오래전부터 읽어 봐야지... 하면서 리스트에 올려놓았던 책이에요.얼마 전 읽던 책을 다 읽어서 다음 책으로 이 책을 전자책으로 다운 받아 읽기 시작했습니다.아직 1/3밖에 읽지 않았지만 책을 여러 번 나눠 읽고 있어서 독후감도 그때그때 써놓지 않으면 책을 다 읽었을때 아무 생각이 나지 않을 것이 뻔해요... (한 두번 겪은게 아니라서 ㅎㅎ)그래서 틈틈히 느낀 점을 남겨보면서 읽어 나갈께요. 우리는 호모사피엔스라는 종입니다. (저 사실 이것도 몰랐었어요.)그런데 우리가 보통 사람이라고 말하는 종은 호모사피엔스만 있는 것은 아니랍니다. 네안데르탈인, 호모 에렉투스, 호모 플로레시엔시스... 같은 종들이 있었어요. 그런데 지금은 아시다시피 우리 같은 호모사피엔스만 살아있죠. 다른 인간들은 어디 있을.. 2018. 5.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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