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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물생활 이야기

수이사쿠를 대체할 대륙의 사이펀 AS-666 첫 사용기

by 망고미 2020.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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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생활에 입문을 하였습니다. 

어느 날 와이프가 아이들과 집에만 있기 답답하여 나갔습니다. 

아이들과 아파트 앞 상가에서 금붕어 잡기 놀이를 하고 나서 실제로 금붕어(4마리)를 낚아서 테이크아웃 컵에 담아왔죠. 

그 가엾은 아이들을 매몰차게 거부할 수 없어서.. 그리고 저도 마침 심심하기도 했고... 

그렇게 저의 물 생활은 시작이 되었죠. 


요즘 뭐든 새로운 배움의 시작은 인터넷으로... 특히 유튜브를 통해 많이 배우고 있는데요. 

역시 저의 물생활 선생님들은 유튜브를 통해 만날 수 있었습니다. 


참 물생활의 세계는 참 넓고도 깊더군요...

여튼 우리 금붕어 아이들을 건강히 키우려면 수질 관리가 가장 중요한데

그중에서도 환수를 자주 해주면 좋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환수를 도와주는 아이템! 사이펀이라는 물건을 알게 되었고 중복 투자를 안 하기 위해서 

가장 좋은 사이펀이 뭔지를 찾아본 결과 많은 물생활 유튜버들은 수이사쿠 사이펀을 좋다며 쓰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아마도 코로나19로 인해서 수입이 잘 안 되는 것인지 인터넷 상점에서 이 수이사쿠 사이펀의 재고가 모두 거의 없었습니다. 

재고가 있는 것들은 모두 S 사이즈(스몰)뿐...

저는 M이나 L을 원했거든요. 

또 일본제품이라서 NO JAPAN 캠페인도 생각나고 해서.. 

이 제품의 대체재가 뭐가 있을까... 찾아보기 시작했고

그 결과 중국에서 만든 AS-666이라는 제품을 알게 되었습니다. 

쿠팡에서는 아리스 흔들이 사이펀이라는 이름으로 팔리고 있더라고요. 그것도 제가 애용하는 로켓배송으로!

그래서 바로 구매, 다음날 도착, 받아보니 아래 사진과 같이 생겼습니다. 


박스 뒤편에는 중국어와 함께 다행히 영어로 사용법이 적혀있었습니다. 

하지만 읽을 필요가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유튜브를 통해서 이미 남들이 쓰는 모습을 봤기 때문이지요. 

이 사이펀을 물속에 잠기도록 담그고 위아래로 몇 번 흔들면 끝이었습니다. 




이 사이펀의 사이즈가 짧지는 않을지 걱정을 좀 했었는데

딱 적당한 길이였습니다. 

저의 어항은 2자 표준어항이었는데 보시다시피 길이가 딱 이지요!


사용해본 결과 수이사쿠를 살 필요가 없겠습니다. 

쿠팡 로켓배송으로 7,600원 정도에 샀는데...

수이사쿠 사이펀은 20,000이 넘더라고요... (물론 현재는 재고도 없습니다만..)

이만 사이펀 AS-666 사용기였습니다. 

참고로 제 돈 주고 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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