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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물생활 이야기

진주린을 용궁에 보내며 드는 생각 (ft. 이 수제비는 무엇?)

by 망고미 2020.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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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린 4마리가 저희 집에 택배로 배송된 것이 4월 4일 토요일이었어요. 

그리고 그 네 마리가 차례차례 용궁으로 가더니 마지막 아이가 용궁 간 날이... 4월 16일...

약 2주간 저희 어항에 스치듯 머물다간 그 아이들...

첫날 너무 활기차게 뒤뚱뒤뚱 헤엄치던 모습이 귀여웠는데... 잘 가라...

제가 물생활 초보라서 물이 잡히기도 전에 넣어서 죽은 것 같네요. ㅠㅠ

처음 금붕어까지 8마리로 시작했는데 이제 남은 건 금붕어 2마리, 그중 1마리는 지금 상태가 안 좋아서 내일 아침에 용궁에 가 있을 것 같은 강한 느낌이... (이런 느낌은 항상 맞죠...)

아이들의 희생으로 서서히 물이 잡혀가는 것 같은데... 

오늘 외출 후 집에 와서 보니 이상한 얇은 수제비 같은 것들이 나풀거리며 여과기 입수구에 걸려있더라고요... 

이 기분나빠 보이는 물체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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