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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솔직 방문기 논현역 맛집 술집 "밤은 부드러워"

by 망고미 2017. 1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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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송년회 피로연 회식 등등 단체로 여러사람이 모이는 모임의 장소를 섭외하는 것은 참 어려운 일입니다.

장소를 통으로 빌려야 하는 경우도 있고 윗사람들의 까다로운 취향을 맞춰야 하는 경우도 있어요. 

논현역 근처에 있는 밤은 부드러워 라는 곳을 방문해 봤어요. 

이곳이 장소를 통으로 빌려준다고 하고 나름 개성있는 곳인것 같더라고요. 


밖에서 보기엔 이렇게 생겼습니다. 


지하 1층에 있어서 계단으로 내려가야 합니다. 



초크보드로 입간판이 있어요. 

밤은 부드러워의 컨셉을 잘 요약해주는 간판입니다. 

와인, 맥주를 팔고 프로젝터로 흑백영화가 나오고 재즈 같은 음악이 나오는 곳이란 거죠. 

이곳은 결혼식 피로연, 기업 회식, 단체 모임등을 위한 대관을 적극적으로 마케팅 하고 있어요. 



내부 모습입니다. 천장이 높아서 지하1층이지만 나름 답답하지 않아요. 

한쪽 벽에는 영상이 나오고 있어요. 


샹젤리에가 있어요. 



좌석은 50석 정도 되는 것 같아요. 


메뉴판 보고 가겠습니다. 

메뉴들은 대략 안주 위주인것 같아요. 








치즈플래터에요. (19,000)

치즈가 잘 다져저서 나와요. 전체적인 양이 참 작죠...

아껴먹어야 하겠어요. 

메뉴에는 크랜베리라고 나와있지만 실제로 나온건 건포도에요 ㅎㅎㅎ



제육볶음의 모습입니다. (19,000)

역시 가격에 비해서 양이 적어서 좀 아쉬워요. 

맛은 없지 않아요. 


차돌박이 숙주나물 볶음이에요. (22,000)

역시 양은 작고 맛은 없지 않아요. 




소세지&감자튀김(19,000)이에요. 

실제로 나온건 소제지 + 치킨너겟이에요. 이 집은 메뉴와 실제 나오는 실물에 차이가 좀 있어요. 

소세지가 좀 부실한 소세지가 나왔어요. 



논현역 맛집 술집 밤은 부드러워는 와인바 같기도 하고 호프집 같기도 한 특이한 곳이에요. 

가성비가 좀 떨어지는 것은 사실인것 같아요. 

하지만 이 지역(강남역, 논현동, 신논현, 영동시장)에서 대관해 주는 장소가 많지 않다는 것을 감안하면...

회식, 송년회 등을 위해서 고려해 볼 만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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