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맛집, 맛있다는 사또가든 방문했는데...

오랜만에 맛집 포스팅을 해볼게요. 

저희 가족은 제천에 종종 갑니다. 제천 ES 리조트 단골이거든요. 

갈 때마다 항상 새로운 맛집을 찾아가는 편인데요. 

이번에는 사또가든이라는 제천 맛집을 갔어요. 

위치는 한적한 곳에 있었어요. 

그런데 주차를 하고 차에서 내리자마자 깜짝 놀랐습니다. 

분뇨(소똥) 냄새가 코를 찌를 정도였거든요...

밥맛이 뚝 떨어질 만큼 강한 암모니아 냄새였는데 ㅠ

애써 외면하고 들어갔습니다.

 

들어가 보니 다시 한번 강한 냄새가 후각을 공격합니다.

이번에는 청국장의 냄새였어요. 

다행히 청국장은 제가 좋아하는 음식이라서 이번에는 기분 좋은 향기였지요. 

한적한 곳에 있는 식당이었는데 다들 어떻게 알고 찾아왔는지 북적북적한 분위기였어요. 

 

그리고 메뉴판을 보면 깜짝 놀라게 되죠. 

요즘 보기 드문 착한 가격입니다!!

 

착한 가격이지만, 기본으로 주시는 반찬이 푸짐하고 맛있었어요. 

주문한 청국장이 도착했습니다. 

청국장(2인분)은 집에서 한 청국장처럼 순하고 조미료 맛이 안 느껴지는 맛이었어요. 

 

같이 갔던 가족들도 맛있는 한 끼 식사를 했던 제천 맛집 사또가든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