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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솔직한 사용기 유모차 차량용 공기정화기 에어토리

by 망고미 2019. 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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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어김없이 숨쉬기 힘든 미세먼지의 공습이 시작되었죠. 

어느날 저희 와이프님이 공기정화기를 하나 더 샀더라고요. 

차량용이라고 샀는데 에어토리라는 제품이었어요. 

박스가 참 상큼하게 생겼죠. 

에어토리의 특이한 점은 모터 소리는 상당히 요란한데 배출구에서 바람이 별로 안 나온다는 점이에요. 

이게 과연 먼지를 충분히 많이 빨아들이는가..? 하는 의심이 들게 만드는 부분이죠...

얼마나 시끄러운지 보여드리려고 동영상으로 찍어봤어요.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어요..)

에어토리 제품설명서에서는 간접풍이라고 하면서 오히려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어요. 

직접 바람을 맞지 않는다는 점은 장점이긴 하죠. (단 빨아들이는 공기량이 많다면요...)

요 부분은 테스트를 해봐야 할 것 같아요. (하지만 제가 미세먼지 측정기가 아직 없다는 점...ㅎㅎㅎ)

나중에 미세먼지 측정기를 구입하면 에어토리 성능을 테스트 해볼게요. 

박스와 에어토리 제품 외관의 디자인이 참 잘 일치를 해요. 

회색과 노란색 두 개의 색만을 써서 깔끔해 보이네요. 

요 찍찍이가 있어서 에어토리를 유모차의 안전바/핸들이나 자동차의 헤드레스트에 매달 수 있어요. 

저희 와이프의 원래 구매 목적은 차량용 공기청정기였었어요. 

가장 좋은 위치는 헤드레스트에 찍찍이로 매다는 것이었는데...

에어토리 공기 정화기가 예상보다 너무 시끄럽더라고요. 

머리 바로 뒤에서 위이이잉하고 있으면 도저히 운전을 못하겠어서 포기했어요. 

지금은 그냥 뒷자리 아기 시트 옆에다 놔둬요. 

그러다보니 어쩔 수 없이 흡입구나 배출구 둘 중의 한 면이 차 좌석에 깔려있는 모양새가 나오더라고요. 

이런 자세로는 공기정화를 제대로 할 수가 없는데...

왜 많고 많은 차량용 공기청정기를 놔두고 하필 에어토리를 샀냐고 와이프님에게 따지고 싶지만 그냥 지내고 있습니다.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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