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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세포파괴와 암을 유발하는 샴푸와 주방세제의 유해 물질들

by 망고미 2017. 9.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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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연차내고 책을 몇권 빌려서 읽었어요. 그 중 좀 충격적인 내용의 책이 있어서 공유를 꼭 해야겠다는 의무감이 생기네요. 

보통 사용하는 샴푸, 손세정제, 주방세제, 세탁세제 등의 주요성분으로 사용되는 계면활성제의 유해성에 대해서 경고하는 책이에요. 



몇 군데를 발췌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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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약이나 샴푸 등에 제일 많이 사용되는 화학 계면활성제는 라우릴설페이트 또는 라우레스설페이트이다. 

1900년대 초중반에 독일에서 경수 문제를 해결하는 섬유 산업용으로 개발되었다가 미국의 피엔지(P&G)에 의해 1934년 샴푸에 1938년에는 치약에 포함시킨 화학 계면활성제이다. 

이 계면활성제의 인체 독성은 초기에는 연구결과의 미비로 잘 알려지지 않았으나 상품화 후 현재까지 이루어진 많은 연구결과로 단백질을 변성하고 세포를 파괴하는 독성이 매우 강한 계면활성제로 학계에서 잘 알려져있다. 하지만 라우릴설페이트는 원료가격이 매우 싸다는 이유로 피부에 직접 접촉되는 세정제로 지금까지 계속 사용되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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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우릴설페이트는 단백질 변성과 세포 파괴를 야기하여 피부장벽과 모낭을 파괴할 수 있는 대표적 계면활성제이며, 라우레스설페이트는 각종 발암물질이 오염되어 백혈병과 유방암을 야기할 수 있는 악명 높은 계면활성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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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우레스설페이트는 라우릴설페이트에 1급 발암물질인 에틸렌옥사이드가 부가되어 친수성이 향상된 계면활성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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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연구결과를 통해 학계에서는 라우릴설페이트는 단백질을 변성시키고 세포막을 파괴하여 세포를 죽음으로 몰아가는 매우 나쁜 계면활성제로 잘 정립되어 있다. 이 때문에 세포 실험을 할 경우 세포 파괴용으로 학계에서 빈번하게 라우릴설페이트를 사용한다. 필자도 세포실험을 실시할 경우 라우릴설페이트를 이용하여 세포막을 파괴한 다음 세포 내용물을 수집하여 실험을 실시하곤 하였다.

0.0015% 라우릴설페이트 농도에서 물고기가 채 30분도 버티지 못하고 급사하게 된다. 이 농도는 샴푸의 경우 라우릴설페이트가 약 10~20% 포함되었다고 가정하였을 때 샴푸의 라우릴설페이트 농도보다 65,000~130,000배 더 낮은 농도이다. 이렇게 매우 낮은 농도임에도 불구하고 물고기가 30분도 버티지 못하고 급사하였다는 것은 라우릴설페이트가 매우 강한 독성을 지니고 있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 주는 좋은 연구 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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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우릴설페이트의 또 다른 이름: 코코설페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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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낭 속으로 스며든 라우릴설페이트는 머리카락 세포 또는 모낭의 벌지구역에 존재하는 머리카락 세포의 줄기세포를 파괴하여 머리카락이 가늘어지고 심하면 탈모를 야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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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피부나 두피 문제로 인해 또는 탈모로 인해 피부와 모낭을 파괴하는 라우릴설페이트가 포함되어 이는 세정제나 샴푸 또는 탈모방지용 샴푸를 더 많이 그리고 더 자주 사용하고 있지 않나 한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이무 이유없이 피부 또는 두피가 가렵거나 홍반을 동반하는 염증이 있는 경우 또는 머리카락이 가늘어지거나 탈모가 야기될 경우 그 이유를 스트레스, 피로, 음주, 공해, 영양 불균형을 초래하는 다이어트, 수면부족, 또는 유전성 등으로 돌리지 말고 매일 사용하는 세정제의 계면활성제를 반드시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만약 그 계면활성제가 라우릴설페이트라면 더욱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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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우릴설페이트에 발암물질을 부가하여 합성한 새로운 계면활성제: 라우레스설페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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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 책을 읽고 저희 집에서 사용하는 바디샴푸의 성분을 살펴보니 놀랍게도 이책에서 위험하다고 경고한 소듐라우레스설페이트가 주성분으로 표기되어 있더라고요... 충격!!!

당장 버려 버렸습니다. 



화학물질들이 생각보다 위험하다는 사실을 알았고 

역시 마트에서 파는 비누, 샴푸등은 화학물질 범벅이라서... 

몸에 해롭다는 사실을 다시 느꼈습니다. 

결국 천연 수제비누만이 답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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